[애플페이] "띡 결제 되었습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달 전부터 애플 페이가 현대카드와 독점계약으로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은 현재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도 애플 페이가 출시된다고 루머가 여러 번 있었지만 루머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식은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8월달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애플 페이 국내 광고 영상 또한 유튜브에서 광고 전문 채널에서 올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신빙성이 있는 소식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전자결제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도입도 빨랐고 인터넷, 모바일 상황에 적극적인 국민들의 관심으로 인해 저변이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는 왜 이리도 도입이 늦게 되는지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삼성 페이를 예를 들면, 삼성 페이는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를 이용할 수 있기에 신용카드가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가맹점마다 결제 단말기를 구입하고 확대되는데 까지 십여 년 넘게 이어져 와, 지금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 경우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의 결제를 지원합니다. 다른 말로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FC 결제를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가 필요하다는 뜻이고 이 결제 단말기를 새로 보급해야 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요즈음 편의점 및 대형가맹점들은 여러 가지 페이 결제를 지원함과 동시에 NFC 결제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개인 점주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는 비용적 압박이 있습니다. 

 

기존의 카드를 이용한 결제 수수료도 애플페이와 연동하여 새롭게 측정이 되는데, 애플 페이가 결제 수수료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조정해주지 않고 애플 위주의 수수료를 측정하고 있어서 다른 카드와 협상이 어렵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애플페이가 일상입니다 // 출처 - 연합신문

 

이번에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다면 애플 생태계에 포함되어있는 애플 이용자에게는 더 이상 삼성 페이 때문에 애플로 넘어갈 수 없다는 인원들까지 생태계로 더 단단히 락인(Lock-in)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현대카드가 이번에 애플페이와 계약을 하면서 애플 페이 전용 플라스틱 카드 발급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지 몹시 궁금합니다. 애플 감성으로 디자인된 카드가 나온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가입자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전에 카카오 뱅크에서 나오는 카드가 예뻐서 가입자가 늘어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애플페이의 새로운 경험과 기존의 페이 시장의 격전이 시작되어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정책과 지원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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