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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야기/병원 가야되?5

[불면증] 잠이 안와요. 잠을 자도 피곤해요. (feat. 수면위생 중요성) 오늘 포스팅 주제는 불면증입니다. 하루 종일 볼거리와 놀거리와 일할 거리가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잠을 자도 잠이 부족하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잠자는 시간마저 아까워 잠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잠을 자고 있나요? 잠을 작고 싶어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수면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불면증(insomnia) 이란? 불명증을 정의하는 것은 간단한 정의와 의학적인 정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의학적인 정의는 보다 구체적이고 불면증에 대한 분류를 포함합니다. 불면증(insomnia)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면 이상을 .. 2022. 10. 31.
[아기 낙상사고] 아기가 괜찮을까요? 아기가 떨어졌어요 육아를 하다가 뒤집기를 시작할 때쯤이면 아기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제자리에서 가만히 있던 아기들이 옆으로 구르고 뒤집기도 하고 발버둥을 치기도 합니다. 아기가 잠만 자고 가만히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할 때라고 합니다. 뒤집기를 하고 발차기를 하는 순간부터는 보호자분들은 주의를 기해야 합니다. 아기를 안고 있다가 낙상하는 경우보다는 아기를 잠시 눕혀놓고 난 뒤, 시선이 다른 곳에 있다가 발생하는 낙상사고가 많습니다. 아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관찰했거나 떨어진 이후에 비명에 가까운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부모의 마음은 멘탈을 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세상에 어느 것 하나 보호할 만한 것 없이 연약한 아기가 떨어진 것은 아기를 가진 부모님들은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입니다. 아무리 조.. 2022. 9. 14.
소아과 9시에 가지마세요 소아과 9시에 가지 마세요 요 며칠 우리 집 아가들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소아과를 예방접종 하러만 갔었는데, 진료보러 한달에도 여러 번 가게 되었습니다. 글의 제목처럼 9시에 가지 말라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보통 병원은 아침 9시에 문을 엽니다. 특히, 소아과의 경우에는 어플로 병원 예약이 되거나 현장접수를 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플이 가능하기에 현재 자신의 접수 순번이 몇번인지 대기가 몇 명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편리합니다. 편리한 예약기능과 어플기능이 있지만 결국 '진료'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하고, 자신의 순번이 다가오면 병원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대기가 엄청나게 길어지게 마련입니다. 소아과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다른 병원들과는 다른 특징적인 모습들이 있습니다... 2022. 9. 6.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내가 돈주고 내가 검사한다 (feat. 내돈내검) 슈퍼항체 보유자인 줄 알았더니 양성이다.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칼칼하고 마른기침이 나왔습니다. '에이 아니겠지...' 그러면서 잠을 확실히 깨었는데, 온몸을 살갗이 예민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내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둘째 아기도 코로나 그리고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한꺼번에 왔으면 좋았을 것을 도미노처럼 시간 차를 두고 찾아오니 사람을 '쪼으는' 못된 성질이 있나 봅니다. 자가검사 키트가 널리 보급되기 전부터 코로나 환자 진료볼 때에 많이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검사 키트 말고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독감 검사도 비슷한 방법입니다. (비강 도말 검사법) 많은 분들이 검사의 불쾌함과 어려움점을 바로 저 가느다란 면봉이 우리 머리 뒤를 뚫는 것 같은 느낌이 아주 불쾌하고 눈물, 콧물이 나오면서.. 2022. 8. 31.
[병원] 병원에 안가고 버티는 이유 그리고 끝내 오는 이유 병원이용하는 사람들 병원을 생각하면 무슨 생각부터 드나요? '아프다, 수술, 진료, 대기...' 많은 단어들과 장면들이 떠오를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병원에 얼마나 쉽게 가시나요? 다시 질문을 드려본다면, 병원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얼만큼 먹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세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원에 절대 절대 안오는 사람 무조건 병원가는 사람 참다참다 오는 사람(등쌀에 못이겨 오는 사람) 참다참다 오는 사람들 세사람중에 오늘 이야기 하고픈 주제는 바로 '참다참다 오는 사람(또는 등쌀에 못이겨 오는 사람)입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1. 한밤 중 또는 새벽에 온다. 2. 병원에 오신것을 못 마땅해 하신다. 3. 50대이상의 남자분들이 많다. 4. 얼른 진료를 끝내려고 한다. ..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