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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써본 놈

[트립트랩] 스토케 아기 식탁의자 리뷰 (내돈내산) feat. 뭐 직구가 더 싸다고?

by 닥터XL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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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트립트랩 구매후기 입니다.

 

아기 식탁의자는 트립트랩. 

아기가 앉기 시작하면서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기 위해 식탁에 앉아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4~5개월쯤 시간이 지나면 식탁의자를 고민하곤 합니다. 물론, 아기가 어른들과 같은 식사를 바로 하지는 못하지만 식사시간에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아 그 분위기와 음식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앞으로 식사습관과 식사시간이라는 하루의 루틴을 가지기에 좋은 경험이 됩니다.

 

첫째 아기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바닥에 앉을  수 있는 범보 의자를 사용했었는데, 결국 식사시간을 같이 맞추면서 어른들이 앉는 식탁의자에 같이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아보던 중, 스토케라는 브랜드에서 '트립트랩'이라는 제품이 돌 전 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하나의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토케라는 브랜드는 아기 유모차로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유모차 이외에도 다양한 아기 제품이 있었습니다. 스토케는 북유럽 감성을 소유하고 있기에 많은 아기 엄마들의 원픽 아이템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첫째 아기도 잘 사용하고 있었고 둘째도 이제 앉으려고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식사시간에 우리 부부와 첫째는 식탁에 앉아 있고 둘째는 바닥에 아기운동장에 벌러덩 누워 우리를 쳐다보는 것이 왠지 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곧 6개월이 다가오고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기에 식탁의자를 사서 온 가족이 함께 식탁에 모여 식탁 교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기 식탁의자도 인플레이션 영향? 공급부족? 운송대란? 

2년 전에 아기 식탁의자를 살때만 해도 가격이 이렇지는 않았는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들어가 보니 정식 수입 스토어 가격이 36만원 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다. 고물가 시대다. 공급 부족과 운송대란이다라고 하더니 아기 식탁의자도 품귀 현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여러 스토어에서도 재고가 없고 원하는 색상은 전부 품절 사태라 재고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네이버 스토케 공식 스토어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원하는 색상을 정하고 주문해야지 기다리는 중, 원하는 색상이 품절이 되버렸습니다. 아내가 '스톰 그레이'를 픽했기에 주말이 껴서 다음 주에 주문해야지 기다리다가 그만... 품절이 되었습니다. 진작에 주문하지 않음을 탓하며 다른 스토어를 찾아보았지만 공식 스토어가 품절이라 다른 도매나 국내 백화점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재고가 없었습니다.

원하는 색상 거의 전부 품절.... 언제 재고가 들어올지 모릅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찾지 못할 제품은 없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자주 사용하기에 첫페이지 상단에서 찾을 수 없다면 하단부분과 2페이지로 넘어가면 내가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국내에 없다면 해외에서 바로 가져오는 '직구' 제품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색상과 국내 정식 스토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혹시, 짜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리뷰와 찜이 상당한 스토어가 여러 개 있었기에 다양한 분들의 구매후기를 믿고 저도 가격이 젤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스토어로 '스톰 그레이'로 주문하였습니다.

 

다양한 해외직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토어가 있습니다.

 

다양한 직구 서비스 스토어가 있고 가격도 실시간을 바뀌기에 어느 스토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직접 검색하시면 아주 쉽게 비교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십시오.

 

국내는 아직도 품절인데 미국에서 일주일만에 왔다고?

이전에 직구 경험이 있었기에 보통 1주일을 기다리거나 빠르면 3~4일이 걸리는데, 트립트랩을 주문하고 한국에 도착해서 받은 것은 거진 1주일이 걸렸습니다. 제품을 받고 국내에서는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상단에 사진 첨부한 것이 포스팅할 때 찾아본 재고이므로 아직까지 국내에서 제가 원하는 색상을 구매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우리 집 앞까지 배송이 되는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여 집앞까지 배송추적

 

직구를 하면 배송중에 손상이 가지는 않을까? 잘못 오진 않을까 고민하지만 보통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한 스토어의 구매자 후기를 보시고 제품 손상이 잦은 지, 배송오류가 잦은 지를 찾아보시고 그런 후기가 적은 스토어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직구를 하면, 해당 나라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고 배송대행지를 선택해서 배송료를 지불하는 단계를 구매자가 직접해야 했다면,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통관번호'만 입력하면 집 앞까지 배송에 대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고 배송해주었습니다. 물론, 제품의 상태나 포장도 양호하였습니다.

 

박스가 찢어지거나 제품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USA 에서 왔네요 ^^;;

포장 상태나 박스 안의 제품손상도 없습니다. 물론, 정품입니다.

 

안의 내용물도 손상되지 않고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제품임을 증명하는 제품 증명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21년 8월에 제조된 미국 제품이네요

 

조립은 나의 몫. feat. 딸아 동생거란다.

스토케 제품들은 이케아처럼 조립을 직접 해야 합니다. 물론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대로 조립하고 나사로 조으면 끝입니다. 스톰 그레이 색상이 잘 어울립니다. 첫째가 흰색의 트립트랩이 있는데도 새것이 도착하니 자기 것인 줄 알고 계속해서 만지작거리며 조립하면서 자꾸 올라타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제품을 조립하는 시간에 딸과 함께 조립하였습니다.

 

핑크 하네스와도 잘 어울리는 스톰그레이 색상

스톰그레이 트립트랩은 둘째가 사용할 것이라 첫째가 이전에 사용했던 핑크 하네스를 스톰그레이에도 조립하였습니다. 은근히 핑크와 스톰그레이가 오묘하게 어울렸습니다. 둘 다 원색이 아니라 은은한 파스텔 톤이라 잘 어울립니다.

 

완성된 스톰그레이 트립트랩
핑크 하네스와 스톰그레이 의자

 

초딩 될 때까지 둘 다 잘 써야 돼~ feat. 아빠는 바닥에서 안장 밥상에서 먹었단다.

식사시간에 식탁에 이제는 4명이 둘러앉아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둘이서 그리고 셋이서, 지금은 넷이서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네요. 

가족이 늘어나면서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늘어났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참 행복이라는 것을 트립트랩을 구매하고 나서 또 한 번 느껴봅니다.

15개월 차이인데, 몸무게는 똑같습니다. 둘째가 엄청 크네요... 밥 잘먹어~

 

 

이상 아기 식탁의자 구매하려다 미국에서 사 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자라면서 식탁의자도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초딩때까지 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금방 질려서 새로운 것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총알이 없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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