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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2

[못먹을 때 이거 쟁여놓으세요] 다 필요 없고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탈수방지로는 이게 딱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이고 제가 진료 중에 언급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바로 '포카리스웨트' 분말가루 제품 입니다. 설사로 힘이 없고 열이 나시는 분들이 수액 맞으러 오시는데, 집에 만약 이것이 있다면 굳이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엄청난 제품입니다. 코로나나 독감이 걸리면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사람의 몸이 녹아내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보통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가면 우리 피부로 수분 증발량이 상당합니다. 식사나 물까지 못 마시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탈수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에 오셔서 수액을 맞으면 조금 살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맥주사로 체액이랑 조성이 비슷한 수액을 보충해줬기 때문입니다. 매번 힘이 없을 때, 수액이나 영양.. 2022. 9. 7.
[감기] 감기약 주세요. 감기약에는 종류가 많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한번쯤 병원에 갈 일이 생깁니다. 여러분들은 무엇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셨나요? 바라기는 큰 병때문에 병원을 가셨거나 가실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는 바로 '감기' 입니다. 조금 더 범위를 줄여본다면 '감기약' 입니다. 감기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것처럼 태어나서 한번 쯤은 병원에 가보셨을 텐데, 아마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면 '감기'로 진료를 보고자 병원에 한번쯤은 방문하셨을겁니다. 진료실이나 응급실에서 환자분들은 제각각 이유로 찾아오시는데, 주로 '감기약 타러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래에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습니다. (본론만 적습니다.) 환자 : "감기약 타러 왔습니다.(o..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