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찾기1 [똑똑한 환자 1] 내가 먹는 약은 본인이 알아야 합니다. 똑똑한 환자가 되셔야 합니다. 환자가 되는데 똑똑해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 알아서 해주는 거 아닌가요? 병원에 정보 다 있잖아요. 많은 분들이 요즈음 스마트한 세상에서 환자가 똑똑해져야 한다는 말은 쉽사리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왜 이리 복잡하냐, 물어보는 것이 많으냐고 단계가 많아짐을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병원에 잘 가지 않은 젊은 세대나 건강하신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병원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군데만 가는 것이 아니라 아픈 곳마다 병원을 달리해서 가시는 분도 많습니다. 먹는 약의 종류가 최소 5알에서 많게는 10알씩 먹는 분도 많습니다. 3~4일 먹다가 안 먹는 경우가 아니라 한 달씩 처방받아 몇 개월에서 몇 년씩 장기 복용하시는 분들도 많습.. 2022.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