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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용2

[똑똑한 환자 2] 병원 갈 때마다 보여주세요. 속으로 좋아합니다. 인간극장 한편 보기 오늘 하루도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환자분께 물어보며 진료를 시작합니다. 좀 더 나은 표현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별로 생각이 잘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좋은 표현이나 이렇게 말해줬으면 하는 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적용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똑똑한 환자 시리즈 2탄입니다. 진료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항상 비슷한 주제를 만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질문을 계속하게 되고 비슷한 대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뵙는 분들은 주로 50대나 60대 이상의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진료를 하게되면 환자분들에게 기존의 병원이용력이나 수술력을 물어보게 됩니다. 진료를 할 때마다 환자분들의 과거 병원 이용력이나 수술력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70대이상을 .. 2022. 9. 29.
[병원] 병원에 안가고 버티는 이유 그리고 끝내 오는 이유 병원이용하는 사람들 병원을 생각하면 무슨 생각부터 드나요? '아프다, 수술, 진료, 대기...' 많은 단어들과 장면들이 떠오를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병원에 얼마나 쉽게 가시나요? 다시 질문을 드려본다면, 병원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얼만큼 먹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세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원에 절대 절대 안오는 사람 무조건 병원가는 사람 참다참다 오는 사람(등쌀에 못이겨 오는 사람) 참다참다 오는 사람들 세사람중에 오늘 이야기 하고픈 주제는 바로 '참다참다 오는 사람(또는 등쌀에 못이겨 오는 사람)입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1. 한밤 중 또는 새벽에 온다. 2. 병원에 오신것을 못 마땅해 하신다. 3. 50대이상의 남자분들이 많다. 4. 얼른 진료를 끝내려고 한다. ..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