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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독후감

[부동산]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part 2.

by 닥터XL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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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제2장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월급쟁이로 살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근로소득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근로소득이라는 금액적인 한계도 있거니와 근로소득은 말 그래도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여 노동을 했을 경우에 따르는 소득인 것이다.결국 부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자본소득이 쌓여 굳이 내가 시간을 들여 일을 하지 않더라도 자본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상위 1%의 근로소득을 받는다 하더라도 노동할 수 있는 시간과 세월을 계산하더라도 집값 상승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은 과거의 기록을 보더라도 자명한 사실이다. 결국 우리가 부자가 된다라는 것은 내가 일하지 않더라도 소득을 얻고 그 시간에 가치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 지출 줄이기

저자는 투자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모아둔 자산이 없기 때문에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소비를 줄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한정된 수입 안에서 최대한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출을 줄여서 투자금을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는 요즈음 짠 테크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외식을 즐기고 배달을 즐기던 몇 년 전의 사회 모습과는 다르게 투자를 생각하고 재테크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월급 이외의 부가적인 수입이 없을 경우, 지출을 줄여 나머지 돈을 투자금으로 쓰고 있다.

나 역시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는 정말 취미생활 이외에는 다른 것을 사야겠다는 마음도 들지 않았는데, 가정이 생기고 아기가 생기니 기본적인 필수 소비 이외에도 추가적인 소비의 유혹들이 찾아온다. 내가 경험한 소비의 유혹은 다음과 같다. 태교여행, 아기 100일 잔치, 돌잔치, 기념일, 제주도 여행, 해외여행, 호캉스 등이다. 만약 무인도에 산다면 아무 걱정 없을 터인데, SNS를 통해 옆집, 앞집, 뒷집, 친구네등의 행복하고 멋진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계속해서 보인다.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마치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스쿠리지 영감처럼 비춰질까봐 씁쓸함이 따른다.

 

 

방금 전 친구네가 아이폰 14프로를 샀다고 한다. 아내에게 말한다.
" 오빠도 사줄까?"
"아니 괜찮아."
아내 얼굴을 차마 볼 수 없어, 멋쩍은 웃음만 짓는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동트기 전 새벽 미명을 지새우고 있다.

 

 

2.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형 부동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월세를 받는 방법이다. 저자는 초기 투자금이 부족한 경우에 큰 목돈이 들어가는 투자를 하기보다는 월급 이외의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는 방법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한다. 소액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원룸 등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월세 투자방법이다. 대출금을 제외하고 수익률 12% 정도의 기준으로 가지고 투자를 권한다. 투자 보유물건들이 늘어나면서 월세만으로 500만 원을 넘기면 기본적인 평균 월급과 비슷하거나 상회하기에 따로 월급에서 지출을 줄여 투자금을 만들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다.

 

 

3.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얻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투자금이 작기 때문에 수익금 역시 작아진다. 그래서 모이는 돈의 속도와 규모도 작다. 저자는 다음 단계로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리라고 말한다. 주식으로 비유하자면 수익형 부동산은 배당금이 나오는 투자방법과 비슷하다. 하지만 시세차익형 부동산의 경우, 가치 있는 기업을 알아보고 꾸준히 투자하여 투자금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장기적인 투자금액 대비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와 비슷하다.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표적인 물건이 바로 아파트이다. 빌라와 오피스텔은 월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구조가 아파트이다. 또한 아파트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라는 속성을 띄고 있다. 그만큼 다 같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입지와 부동산 경기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있다는 주의가 필요하다.

 

 

4. 시스템 확장

많은 투자의 선배들이 말하길, 한번 투자는 어려우나 그다음부터는 쉽다는 말을 한다. 처음 투자를 하기까지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의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심하지만 첫 투자의 길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레이스는 시작되었기에 자연스레 발을 띄게 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앞선 방법들이 단 한 번의 기회로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부동산의 관심과 투자의 재순환으로 보유한 부동산의 규모가 커져나가 결국에는 하나의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본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간이 흐를수록 급여 이상의 자금 흐름과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 투자의 가야 할 길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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